'운명처럼' 장혁, "장나라와 오랜만에 만나 즐거웠다" 종영소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장혁이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장혁은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4일 "드라마가 끝났다는 점이 너무 시원섭섭하다. 사실 시원함보다는 '이런 작품, 감독님, 배우들과 만나서 언제 다시 촬영을 하게 될지'라는 섭섭한 마음이 더 많다"고 말했다.

"상대 배우와의 오랜만의 만남에 더욱 즐겁게 촬영했고, 배우와의 커뮤니케이션도 합이 정말 잘 맞아 오랫동안 기억 될 것 같다. 또 이렇게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촬영할 수 있게 해준 감독님과의 작업도 흥미로웠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청률과는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고, 사랑해줘서 정말 감사 드린다. 끝까지 즐거운 드라마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혁은 극 중 전통 있는 재벌 집안 9대 독자 이건 역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4일 밤 10시 마지막회 방송.

[배우 장혁. 사진 = 싸이더스HQ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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