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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스캔들' 이중문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중문은 '청담동스캔들'에서 엄마를 잃은 아픈 과거를 딛고 누구에게나 사려 깊고 따뜻하게 다가가는 서준 역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향후 현수(최정윤)와 주나(서은채)를 사이에 두고 어떤 관계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이중문은 4일 S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청담동스캔들'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단시간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 같다. 지금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고생하고 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쁘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해야 해서 다소 걱정도 된다. 그래서 현장에서도 다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중문은 2010년 '당돌한 여자'에 이어 '청담동스캔들'까지 출연작마다 인기를 끌며 SBS 아침드라마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제가 '당돌한 여자'에서 맡았던 주명 역과 '청담동스캔들'의 서준 역은 상반된 면이 많다. 하지만 연기자로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성격과 행동을 이해하고 타당성을 부여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해야 캐릭터가 너무 억지스럽게 보이지 않고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돌한 여자' 때도 촬영 분위기가 좋았는데 '청담동스캔들'도 최정윤 씨를 중심으로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현장 분위기가 드라마에도 반영이돼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서준과 인연을 맺고 있는 현수와 주나에 대해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는 현수와 주나를 상대하면서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해야 할지 계속 고민을 하고 있다. 사실 내가 서준이라도 역시 착한 현수를 좋아하게 될 거다"며 "주나는 서준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해 주나와 결혼한다면 무척 부담스러울 것 같다. 하지만 주나 역시 서준처럼 가슴 아픈 과거를 가졌기 때문에, 주나를 여자로 대할 수는 없지만 가족처럼 이해하고 배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중문은 "최정윤 씨와 함께 통영에서 촬영할 때 저희 드라마가 방송한 지 20회 밖에 안 되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고 응원해주셔서 놀랐다"며 "나는 통영에 처음 가봤는데, 식당에 가도 음식도 후하게 주시고 촬영 현장에서도 잘 협조해 주셔서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반효정 선생님과 유지인 선생님 등 함께 출연하시는 선배 연기자 분들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예전과 달라지고 있는 요즘 연기의 흐름도 잘 가르쳐주셔서 돈으로 살 수 없는 실전 경험을 배우고 있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드라마, 아직 3분의 1정도 밖에 방송되지 않았다. 앞으로 굉장히 많은 내용이 남아 있다. 제작발표회 때도 말씀드렸지만 억지스럽지 않고 미니시리즈 같은 느낌의 색다른 아침드라마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희 모두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고 있으니 계속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스캔들'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배우 이중문.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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