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부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신태용 코치가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서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신태용 코치는 4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5일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브라질월드컵 이후 첫 A매치를 앞두고 있다. 아직 대표팀 신임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베네수엘라전은 신태용 코치, 박건하 코치, 김봉수 코치 체제로 치르게 된다.
신태용 코치는 "선수들이 모인지 몇일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의욕이 강하기 때문에 내일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은 신태용 코치와의 일문일답.
-경기를 앞둔 소감은.
"선수들이 모인지 몇일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의 의욕이 강하기 때문에 내일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센추리클럽을 앞둔 이동국의 선발 출전 여부는.
"경기전날 명단 발표보단 경기전에 명단을 발표한다. 어떤 선수가 베스트11라고 말하기 이전에 이동국은 공격수로 몸상태가 가장 좋기 때문에 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베스트11 윤곽은 나와있다."
-이청용을 중앙으로 이동시켜 훈련을 했는데.
"이청용과 이야기를 하고 내가 원하는 축구를 서로 이야기했다. 청소년대표 시절에는 많이 맡았지만 대표팀에선 처음 맡았다고 했다. 소속팀에서 쉐도우 공격수를 맡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 자신이 있다고 해서 내일 '4-1-2-3'으로 나가면서 이청용이 '2'의 자리에 나설 것이다."
-어떤 색깔의 축구를 보여주고 싶나.
"월드컵이 끝나고 축구팬들이 많이 경기장에 올 수 있도록 하고 떠나가신 축구팬들에게 한국축구가 재미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포메이션을 공격적으로 했다. 이청용이 상대 뒷공간을 적극적으로 노리기 위해 그 위치에 배치했다. 공격진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런점을 강조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혼자 맡을 기성용이 부담될 것 같은데.
"기성용 혼자서 수비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비 라인을 형성할때는 4-5-1이 된다. 앞에 있는 선수들이 내려와야 한다. 볼쪽에 가까운 선가 다가가면 볼이 없는 선수는 더블 볼란티 형태로 되게 된다. 수비시에는 4-5-1이 형성되어 문제가 없을 것이다."
-9월 A매치 2경기가 가지는 의미는.
"두경기를 임시로 맡아 책임을 지고 하게 됐다. 지금까지 프로팀을 맡았던 감독의 역량을 발휘하겠다. 선수들과 훈련한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 의욕이 많아 개인적으로 좋았다. 내일 경기에서 선수들이 대화를 하면서 발을 맞추면 의외의 좋은 결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베네수엘라에 대한 전력 분석은.
"베네수엘라가 FIFA랭킹 29위다. 올해 3월 마지막 평가전을 했고 감독이 교체된 것 이외에 알고 있는 것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자고 이야기했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지만 파라과이와의 월드컵 예선경기에서 잘한 것을 알고 있다. 우리보다 FIFA 랭킹도 높은 좋은 팀이지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신태용 코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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