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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어강사 최정인이 결혼 이야기를 회피하는 남자친구에 시무룩했다.
10일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오수진, 최송이, 임현성, 최정인 등 나이 서른 즈음에 가까운 네 명의 일반인 여성의 일상이 펼쳐진 가운데, 최정인은 남자친구와 춘천으로 여행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정인은 남자친구와 멋진 풍경이 보이는 춘천에 도착했고 즐겁게 레일바이크를 타며 데이트를 했다. 최정인은 가족 단위로 여행을 온 많은 사람들을 보며 "10년 뒤에는 우리도 앞에 아이들을 태워야겠네"라고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곧바로 대답을 하지 못하다가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라며 "20년 지나도 2인승일 수도 있겠다"라는 농담 섞인 최정인의 말에 "누구와의 2인승이냐가 중요하다"라고 되받아쳐 최정인을 서운하게 했다.
앞서 최정인은 결혼을 앞둔 친구커플과 함께 한 자리에서도 결혼에 대해 관심을 보였지만 남자친구는 회피한 바 있다.
한편 서운한 마음을 갖게 된 최정인은 돌아가는 차에서 시무룩한 모습이었고, 남자친구는 그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노래를 불러줬다.
[SBS '달콤한 나의 도시' 최정인.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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