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경수진, 성격부터 외모까지…워너비 캐릭터 등극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경수진이 남녀 모두에게 워너비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에서 마세영 역으로 출연 중인 경수진이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극 중 경수진이 맡은 마세영은 먹을 것 앞에서 이성을 잃고 마는 캐릭터로, 매회 다양한 음식으로 리얼한 먹방을 선보인다.

마세영이 남성 시청자 중 특히 직장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건 시원시원하고 의리 있는 성격 때문이다. 혼자서 야근하는 직장 동료 강진구(김영광)를 위해 야식을 사들고 다시 회사로 돌아와 그를 감동시키는가 하면, 회사 일에 있어서도 남자들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임해 더욱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술을 마시고는 모든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귀여운 술주정으로 주위 남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이미 이런 마세영의 매력에 흠뻑 빠진 강진구와 박재범(김현준)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 마세영의 이런 편한 성격은 워너비 프렌드로 불리며 여성 시청자들의 지지도 얻고 있다. 정글 같은 직장생활에서 항상 해피바이러스를 뿜어내는 마세영의 귀엽고 털털한 면모는 "저런 동료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또한 아무리 먹어도 44사이즈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면서 청순하면서 사랑스러운 외모는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처럼 경수진은 내숭 없는 털털한 성격과 예쁜 외모, 그리고 마음 씀씀이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마세영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여성들에게는 워너비 프렌드, 남성들에게는 워너비 여친으로 자리매김했다. '아홉수소년' 마세영을 통해 남녀 구분 없이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로코퀸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아홉수 소년'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배우 경수진. 사진 = (주)인넥스트트렌드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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