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인천상륙작전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SK는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9.15 인천상륙작전 전승을 기념해 국가를 위해 고귀하게 희생한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SK는 대한민국 국군 장병 300명을 문학야구장으로 초청해 야구 관람 및 그라운드 이벤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 전 시구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해병대 1연대 55대대 21중대 선임하사로 참전했던 김용환(85세) 옹이 담당한다.
오후 6시 그라운드에서 해군 의장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지며, 애국가는 해군본부 성악병이 제창할 예정이다.
해군 장병들은 SK와이번스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하고, 인천 승학초등학교 해양소년단 학생들은 선발 출장 선수들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에 참여한다.
한편, 이날 국가유공자는 현장 구매에 한해 매표소에서 국가유공자 증명서를 제시하면 일반석 티켓이 무료로 제공된다.
[사진=SK 와이번스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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