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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마지막회를 앞두고 결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메인포스터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15회분은 재열(조인성)이 강우(도경수)가 자신의 환시라는 것을 알게 된 뒤 뜨거운 눈시울을 적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결말을 한회 남겨둔 현재 드라마 포스터속 연기자들의 배치에 그 해답이 있는지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이미 공개된 포스터중 5인이 끌어안고 있는 포스터에서는 조인성과 공효진이 끌어안고 있는데 공교롭게도 극중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달달한 로맨스를 전개해왔다. 이 둘을 끌어안은 이광수와 성동일도 처음에는 홈메이트인 조인성을 티격태격하다가 어느새 가족이 됐다.
무엇보다 도경수는 조인성을 등뒤에서 끌어안으며 다른 연기자들과는 분리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조인성의 자아로 그려지며 포스터에 숨겨진 비밀이 차츰 펼쳐지고 있는 것.
이 때문에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행복한 주인공들이 담긴 포스터처럼 해피엔딩이 될 것", "포스터와는 반대로 충격적인 결말이 될 것"이라며 의견이 분분하고 있다.
이에 한 제작진은 "노희경 작가님께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세상에 던져진 수많은 편견들을 방치하지 않고 살피고 헤아리겠다'고 밝히신 바 있다"며 "현재 주인공 조인성, 공효진을 둘러싼 수많은 스토리가 풀려가면서 결말에 대한 여러 예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과연 어떤 엔딩이 될지는 본방송으로 지켜봐달라. 그리고 그동안 '괜찮아 사랑이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16회)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괜찮아 사랑이야'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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