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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이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마지막회(16회)에서는 잠깐 이별했던 장재열(조인성)과 지해수(공효진)가 각자의 시간을 갖고난 뒤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재열은 지해수의 인생을 위해 안식년 휴가를 떠나라고 했고, 그 기간 동안 두 사람은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다. 이후 지해수는 안식년 휴가를 마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조동민(성동일), 박수광(이광수)은 그녀를 격하게 반기지 않았다. 머리를 맞대고 퍼즐 조각만 맞췄다. 그저 일상 같았다. 장재열 역시 "못 본 사이 예뻐졌다"고만 말할 뿐이었다.
이에 지해수는 실망했고 장재열에게 가 따졌다. 그러자 장재열은 "진짜 그리웠다. 지해수. 키스해도 돼?"라고 말했고, 지해수는 "어서 해"라고 답한 뒤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이와 함께 조동민, 박수광이 완성된 퍼즐을 갖고 들어왔다. 퍼즐에는 '사랑하는 해수야, 재열이가 너 많이 기다렸어'라고 적혀 있었다. 조동민, 박수광은 키스하고 있는 두 사람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어 1년 뒤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해수는 화장실에서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했다. 임신이었다. 지해수는 장재열에게 피임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을 따지며 자리를 떠나는 장재열에게 "어디 가. 나랑 얘기해야지. 여보야"라고 말하며 그를 따라 갔다.
장재열, 지해수가 떠난 자리에는 두 사람의 웨딩 화보가 비춰져 두 사람이 결혼했음을 드러냈다. 이후 장재열은 조동민, 박수광에게 가 "나 아빠 된다"고 자랑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조인성.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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