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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레베카'가 15일 마지막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15일 오픈한 뮤지컬 '레베카' 티켓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9일까지 공연으로 '레베카 신드롬'을 확인 하고 싶은 관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마지막 절호의 기회다.
뮤지컬 '레베카'는 추석 연휴에도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공연 중에도 관객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으며 마지막 커튼콜 때는 일제히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재연이 초연보다 못하다'는 속설을 깨며 보다 깊어진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해 관객과 평단에 호평을 받은 기존 작품에 무대 장치와 특수효과에 큰 공을 들여 강렬한 무대를 연출했다. 또 초연의 성공을 이끌었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명장면들을 만들어 냈다.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극작가 미하엘 쿤체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특히 등장 인물간의 강렬한 캐릭터 대비와 섬세한 심리묘사, 실베스터 르베이 특유의 드라마틱한 선율은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절묘하게 결합된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11월 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레베카' 포스터.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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