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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멤버 김희철의 여자관계를 폭로했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신동, 강인, 려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스킨십까지 하면서 4년 째 그냥 직장동료라 발뺌하는 연상연하 썸남썸녀의 사연을 듣던 김태균은 게스트들에게 "썸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나는 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나도 12년 정도 된 이성 친구가 있다. 손담비라고 자주 팔짱도 끼고 '내 여자~' '여보'라고 하면서 논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려욱은 "김희철은 여자가 진짜 많다"고 폭로했다. 이어 "여자 친구는 굉장히 많은데 연애를 안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희철은 "한 때 혹시 동성을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다. 그리고 내가 또 홍석천이랑 굉장히 가깝게 지내서 둘이 막 안고 찍은 사진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영자는 그런 김희철에게 "솔직히 홍석천에게 느끼는 감정이 뭐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김희철에게 홍석천은 당연히 형이다. 그런데 홍석천은 김희철이 그냥 동생만은 아닐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물 관리(?) 한다며 손님을 가려 받는 체육관 관장의 사연이 3승을 차지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려욱(위부터).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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