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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다.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을 거치고 돌아온 다나카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경기는 양키스가 5-2로 승리, 다나카가 13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현재 성적은 13승 4패 평균자책점 2.47.
다나카는 1회초 호세 레이예스와 호세 바티스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는 등 고전했다.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았지만 3루주자 레이예스의 득점을 막지 못해 첫 실점했다.
이날 다나카는 최고 구속 93마일(150km)을 기록했으나 그의 대부분 직구 구속은 80마일 후반대에서 90마일 초반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싱커와 스플리터에 느린 커브까지 구사하며 타자들을 현혹시켰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 = MLB.com 캡쳐]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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