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카펫' 윤계상, "19금 배우 캐스팅 기준? 발육이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윤계상이 19금 배우 캐스팅 기준을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레드카펫'(제작 누리픽쳐스 씨네주 배급 플레인글로벌) 제작보고회에 박범수 감독과 배우 윤계상,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2PM)이 참석했다.

'레드카펫'에서 19금 경력 10년차 베테랑 영화 감독으로 정사보다는 정서를 강조하는 19금계의 순정마초 정우 역을 맡은 윤계상은 19금 배우 캐스팅 기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윤계상은 "기본적으로 발육이다. 인간의 기본적인 원초적인 그런 느낌을 기준으로 삼아서 뽑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조감독 역 오정세 역시 "감독님의 캐스팅 조건과 항상 일치한다. 저도 발육으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내달 23일 개봉.

[배우 윤계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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