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비·크리스탈, 1시간 만에 '빌리진' 완벽무대 극찬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와 크리스탈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14회에는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출연배우 비, 크리스탈, 박영규, 알렉스, 김기방이 출연한 'R팝스타' 편이 그려졌다.

팀 추월 경기, 콜라보 경기에 이어 최종 경기로는 런닝맨 팀과 내그녀 팀의 리메이크 팀 퍼포먼스 경기가 펼쳐졌다. 앞선 라운드에서 팀원들에 의해 방출된 하하, 박영규, 알렉스는 R팝스타 심사위원으로 분했다.

비와 크리스탈은 팀원 유재석, 김기방과 함께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에 맞춰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1시간이라는 촉박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비의 리더십과 유재석, 김기방의 재치가 빛나 빠르게 개사를 완성했다.

이어 화이트 컬러 의상을 맞춰 입고 멤버들과 함께 무대 위에 등장한 비와 크리스탈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무대를 꾸며 마치 콘서트처럼 뜨거운 분위기를 보였다.

이들의 무대를 본 하하는 "이 무대를 1시간 만에 했다는 것이 믿기질 않는다"라며 "특히 '빌려줘 네 마음을. 무담보로 무이자로 말야'라는 가사가 정말 인상깊다"고 심사평을 했다.

또 박영규는 "내가 팀에서 떨어지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저 무대에 꼈더라면 큰일날 뻔 했다"고 극찬했고, 내그녀 팀은 R팝스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SBS '런닝맨' 214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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