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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장나라가 2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0일 MBC에 따르면 장나라는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 여주인공 은하수로 출연한다. 은하수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수많은 알바를 가리지 않고 뛰며 이리저리 치이지만 긍정적인 성격으로 풍요롭지 못한 집안의 불평불만 없이 가족과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다.
70대 노인에서 어느 날 우연히 사고로 30대로 젊어지는 재벌회장 최고봉 역의 배우 신하균과 로맨스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장나라는 지난달 종영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김미영 역으로 열연하며 이건 역의 배우 장혁과 함께 드라마 인기를 이끈 바 있다. '미스터 백'이 11월 첫 방송 예정이라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이후 2개월 만의 초고속 안방극장 복귀다. 중국에서도 여러 작품으로 연기 활동 중인 장나라는 최근 한국 드라마는 약 1년에 한 작품꼴로 출연해왔던 터라 이번 초고속 복귀가 향후 더욱 활발한 한국 활동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지난해 출연한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에서는 강한 내면을 지닌 교사 정인재로 명품 연기를 보여준 바 있어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평범녀' 김미영에 이어 '미스터 백' 은하수로는 어떤 색다른 연기를 펼칠지와 전작들의 인기를 재현할 수 있을지도 이목이 쏠리는 부분이다.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 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지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응급남녀', '스포트라이트'를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제왕의 딸, 수백향', '절정'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11월 첫 방송.
[배우 장나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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