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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채연이 서울 석촌호수의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 덕'(Rubber Duck) 침몰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채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동심은 어디로. 난 성인이니까 성심인거냐. 기다리는 중. 기다릴게 니가 올 때까지. 슬프다"라는 글과 함께 침몰하고 있는 러버덕의 사진을 게재했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이날 석촌호수에 등장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께 바람이 빠지며 고개를 숙인 듯한 러버덕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석촌호수 러버덕 상황실에 따르면 해당 사고의 원인은 오리 안에 바람을 불어넣는 송풍기가 고장이 나 발생했다. 이후 송풍기를 교체했으며 현재 보수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채연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2'에 출연했으며, 오는 19일 방송된다.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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