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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목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MBC '라디오스타'가 동시간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5.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5.5%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한 프로그램들 역시 시청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지난 주 4.9%에서 1.2%포인트 하락한 3.7%를, SBS '달콤한 나의 도시'는 2.4%에서 0.1%포인트 하락한 2.3%를 각각 기록했다.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들이 좀처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근소한 차이로 동시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라디오스타'의 상황도 그저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 시청자들을 다시 TV 앞으로 잡아놓을 타개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방송인 김현욱, 가수 현진영 김지현 성대현이 출연해 '30억 특집'으로 꾸며졌다.
[왼쪽부터 김현욱 현진영 김지현 성대현. 사진 = M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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