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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오는 20일 결혼하는 배우 박건형(37)의 웨딩 사진을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16일 공개했다.
사진 속 박건형은 예비신부와 함께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행복한 모습이다. 수트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사랑스럽게 서로를 바라보는 사진과 영화 '원데이'를 연상시키는 트렌치코트 투샷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함과 부러움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박건형은 웨딩 촬영 내내 예비신부가 단독 사진을 촬영할 때 휴대폰으로 연신 사진을 찍고, 직접 한복을 정돈해주는 등 세심히 챙겼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전형이었다는 후문이다.
웨딩 촬영을 맡은 오중석 포토그래퍼는 "박건형이 직접 찾아와 예비신부를 위한 웨딩 촬영을 부탁했다. 목 디스크로 고생 중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박건형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건형이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제일 먼저 알렸다. 최근 팬들이 박건형을 위한 결혼 선물을 보내 오는 등 축하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박건형과 예비신부 역시 몹시 감동했다"고 밝혔다.
박건형은 20일 평범한 직장인인 11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 박건형(왼쪽)과 예비신부.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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