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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3년간 투수코치로 활약하며 국내 야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오치아이 에이지(45) 전 삼성 코치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새 둥지를 튼다.
지바 롯데는 16일 "내년 1군 투수 코치로 오치아이 에이지와 고바야시 마사히데(40)씨가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오치아이 코치는 현역 시절 주니치 드래곤스에서 중간계투로 활약했으며 2010년부터 3년간 삼성에서 투수 코치를 지냈다. 삼성은 오치아이 코치가 있던 시절에 한국시리즈 2회 우승을 비롯해 모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을 정도로 오치아이 코치는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오치아이 코치는 지바 롯데 구단을 통해 "마린스에서 불러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가득하다. 지금 마린스는 젊은 투수는 물론 중요한 시기를 맞은 선수들이 많다. 제대로 훈련을 하고 성장시키면 앞으로가 매우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열심히 지도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오치아이 코치의 삼성 시절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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