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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엑소 타오가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마음대로 시간을 조정하는 초능력(?)을 발휘했다.
16일 SBS에 따르면 타오는 '정글의 법칙' 첫 등장부터 16년 동안 연마한 우슈 실력을 뽐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그러나 막상 생존이 시작되자, 벌레와 어둠을 무서워하는 등 카리스마 넘치는 무술 실력과 상반되는 엉뚱 4차원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 타오는 자신이 초능력을 쓸 수 있다고 말해 병만족을 당황시켰다.
타오는 "시간을 멈출 수 있고, 되돌릴 수도 있다"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나섰다. 그런 타오를 위해 병만족은 타이밍에 맞춰 마치 시간이 멈춘 것처럼 움직임을 멈추었고.
이에 만족하지 못한 타오는 함께 가던 현지 원주민에게도 시간이 멈춘 듯 정지하기를 강요(?)해 폭소를 자아냈다. 알고 보니 '초능력을 가진 소년들'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그룹 엑소에서 타오의 능력이 '타임 컨트롤(시간 능력자)'였던 것.
이 외에도 타오는 "저 사실 400년 살았어요. 원래 흡혈귀였어요"라고 뜬금없는 고백을 하는 한편, 원주민 어린이들을 상대로 '엑소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등 솔로몬 제도에서도 자신의 유쾌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은 오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
[엑소 타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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