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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압구정백야' 송원근이 박하나, 백옥담에게 발끈했다.
16일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8회에서는 백야(박하나)와 육선지(백옥담)가 장무엄(송원근)과 다시 앙숙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백야는 장무엄과 궁합을 봤다. 그 결과, 두 사람은 천생연분이었고 장무엄은 백야에게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백야의 사주는 친구 육선지의 사주였다. 백야는 장무엄에게 이름까지 속였다.
다음날 백야는 육선지를 데리고 장무엄을 만나러 갔다. 육선지는 소개팅에 설??? 장무엄은 백야를 육선지로 오해한 채 잘 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백야가 거짓말 했다는 것을 안 장무엄은 "왜 그러셨어요? 깬다. 정말. 끝까지. 네들 뭐니? 뭐야? 내가 우스워? 가지고 노는 거야? 우리 둘 보쟀지. 남 사주 보쟀어? 못생긴건 용서해도 거짓말은 용서 안돼"라고 따졌다.
그는 "네들이 매너를 알아? 아냐고? 입에 올릴 자격 있어? 긍정이란 말 아무 때나 쓰지마"라며 "입장 바꿔 생각해봐. 네들 같으면 헤픈 변태 사주 궁금한가. 욕 한바가지 붓고 싶은거 참고 있어"라고 말했다.
또 앞서 취한 채 자신에게 뽀뽀를 퍼부었던 육선지에게 "넌 여자로서 자존심도 없냐? 뉘집 딸인지 참"이라며 혀를 찼다.
이에 백야와 육선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장무엄 말에 따박따박 함께 따졌고 "지금 보니까 박수 얼굴이야. 박수 알지? 남자 무당"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어 백야와 육선지는 레스토랑에 음식을 여러 개 시키고 떠나 장무엄을 당황케 했다. 이후 육선지는 백야와 함께 먹을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다 장무엄의 변태 발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압구정백야' 박하나, 백옥담, 송원근. 사진 = MBC 방송캡처]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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