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의 주인공 배상문(캘러웨이)이 두 번째 대회 출발이 주춤했다.
배상문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1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치며 공동 79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시즌 개막전이었던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상문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이븐파를 기록, 하위권에서 출발했다. 미국의 스튜어트 싱크와 스코틀랜드의 마틴 레어드가 나란히 7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배상문의 기록은 선두와 7타차이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PGA 투어 출전권을 얻은 신예 김민휘(신한금융그룹)도 이븐파 71타로 배상문과 함께 공동 79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존 허(한국명 허찬수•한국인삼공사)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103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타이틀리스트)는 12번홀까지 경기를 펼친 뒤 기권했다.
[배상문. 사진 = 배상문 미니홈피 캡처]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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