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호(마인츠)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소속팀 활약이 어려울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호가 한국에서 전해온 부상 소식은 오른쪽 발목 인대가 늘어난 것'이라면서도 '박주호는 토요일에 팀에 복귀한 후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이라는 계획을 나타냈다. 또한 마인츠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서는 '박주호는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축구협회는 코스타리카전을 마친 후 박주호의 부상에 대해 '발목 염좌'라고 전했다.
박주호는 지난 14일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반 20분 교체됐다. 독일 키커는 지난 15일 박주호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마인츠에게는 나쁜 소식'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박주호는 10월 열리는 소속팀 경기에선 결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마인츠는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승5무의 성적으로 7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를 치른다. 마인츠는 박주호가 부상을 당했지만 구자철은 부상에서 회복해 아우크스부르크전 출전이 기대받고 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부상 당한 박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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