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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고은이 "30대 초반에는 정말 결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최근 촬영에서 한고은은 '로맨스 남' 마띠아와 포르토 베네레로 해변데이트를 떠났다. 데이트 중 두 사람은 성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을 발견했는데 한고은은 "정말로 결혼 하는 거야? 진짜로?"라고 몇 번을 마띠아에게 확인했다.
성곽 계단을 따라 버진로드를 오르고 있는 신부를 한참 동안 바라보던 한고은은 "마치 영화에 나오는 결혼식 같아 너무 아름다웠지만, 힐을 신고 저 끝까지 올라가는 신부를 보고 이게 인생이다라는 걸 깨달았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제작진에 한고은은 "30대 초반에는 정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싶은 소망이 있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과연 누군가와 함께 인생을 공유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는 나도 결혼을 하겠지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결혼과 사랑 그리고 만남에 있어 복잡하게만 얽혀 있던 한고은과 마띠아의 로맨스는 17일 오후 6시 '로맨스의 일주일'에서 방송된다.
[배우 한고은(위)과 마띠아.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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