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YG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걸그룹이 출격을 앞둔 가운데, 주요 멤버였던 김은비가 자진 탈퇴했다.
17일 YG 측에 따르면 김은비는 허리디스크를 이유로 약 4년만에 연습생 생활을 그만뒀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YG 내 걸그룹 멤버에서도 제외됐다.
김은비는 지난 2010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방송 종료 후 2011년 강승윤과 함께 YG와 정식계약을 체결한 뒤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아 왔다. 지난해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YG 걸그룹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건강 때문에 합류가 최종 불발됐다.
이에 대해 YG 측은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기도 했지만 고통이 심해져 더 이상 후 활동을 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YG 새 걸그룹은 지난해부터 일부 멤버를 공개하는 등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유나킴이 탈퇴하거나 이 그룹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이 돌연 끊기면서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개인적인 이유로 YG에서 나온 유나킴은 최근 뮤직K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정식 데뷔했다.
현재 YG 걸그룹 멤버로는 지드래곤 ‘그XX’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김제니와 1995년생 김지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YG 측은 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때문에 컨셉트, 데뷔 시기, 멤버 등 모든 것에 베일에 가려져 있는 상황이다.
[김은비.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