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공동 연출자로 참여한 이상호 기자가 잊혀져가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씨네코드 선재에서 진행된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언론 시사회와 간담회에는 이상호 감독과 안해룡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호 감독은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이런 영화가 필요하냐는 말을 할 수 있다. 6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이런 영화가 없었다고 고통받는 분들이 있다. 시기와 관련해서는 내가 거론할 부분이 아닌것 같다. 6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세월호는 철지난 유행가처럼 매도당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6개월이나는 시간이 길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이 비추지 않았던, 어둠속에 갇혀있던 그들을 위해 빨리 만들려고 노력했다. 다른 부분들이 많다. 세월호 현장에 있으면서 나는 내 눈이 보이고 내 귀에 들리는 모든것을 보고 기록하려고 노력했다. 나머지 부분에 대한 자료가 언론사의 카메라에 담겨 있다. 그런 영상들이 세상 밖으로 튀어 나오는 마중물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빙벨'은 세월호 참사 현장에 투입된 다이빙벨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안해룡 감독과 세월호 참사를 보도해 온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돼 상영된 바 있다.
[이상호 기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