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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주말드라마 '모던 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의 박진주가 분홍색 가발을 쓰고 4차원 연기를 선보인다.
극 중 박진주는 한인기(김병옥)의 딸로 시골을 벗어나 아이돌이 되고 싶은 철부지 여고생 한상은 역을 맡았다. 이 와중에 배추를 키우기 위해 하두록리로 내려온 록밴드 4인방 중 강혁(박민우)을 짝사랑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한상은은 그동안 단발머리에다 주로 교복이나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했지만 5회 방송분에서는 분홍색 가발을 쓴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알고보니 한상은은 극 중 자신의 애칭인 마틸다를 딴 마틸다의 매력 퐁당 방송이라는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는 인기 MC였다. 방송에서는 평소 말투와는 다른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어요. 너무나 보고 싶고 그리운 사람이 누구냐구요? 바로 여러분"이라는 닭살 멘트도 선보인다.
이 와중에 인터넷방송을 시청하는 이들의 ID로 빨간망또라이, 명란젓 코난, 오즈의 맙소사 등이 등장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상은 역의 박진주가 가발을 쓰고서 변신한 뒤 마음껏 4차원 연기를 선보인다"며 "특히, 아이돌을 꿈꾸는 상은이 자신이 짝사랑하는 강혁을 비롯한 록밴드 4인방과도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를 만들어갈테니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박진주의 톡톡 튀는 변신이 공개될 '모던파머' 5회는 오는 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박진주.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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