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주승이 '아이언맨'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만드는 키플레이어로 활약한다.
지난 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 제작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에서 주홍주(이주승)는 죽은 줄 알았던 태희(한은정)와 함께 있었다는 말을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오늘(29일) 방송을 통해 태희와 관련된 비밀을 터트리는 기폭제로 맹활약할 것을 예고,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동안 주홍주는 극의 핵심적인 갈등을 조성하는가 하면 인물간의 관계를 잇는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왔던 상황. 특히,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든든한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주승에 대한 시청자들의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더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7년차를 맞이한 이주승은 이미 영화계에서는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는 배우. 영화 '방황하는 칼날' '셔틀콕', 드라마 '고교처세왕'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장르를 불문한 연기력을 입증한 이주승은 '아이언맨'을 통해서도 탄탄한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주승은 "이동욱 선배님은 동선과 대사도 잘 체크해주시는 것은 물론 연기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제로 한 살 어린 신세경씨 역시 정말로 누나같은 느낌이 들만큼 예의 바르고 성숙된 모습으로 본받을 점이 많다 생각한다"고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언맨'은 내 마음속에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 될 가슴 아픈 히어로물"이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앞으로의 행보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세동(신세경)이 보고 싶어 돋아난 칼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홍빈을 위로하는 세동의 모습이 그려져 안방극장을 애잔케 했던 '아이언맨'은 29일 오후 10시 14회가 방송된다.
[배우 이주승. 사진 =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