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황혜영, "솔로 준비 중 대인기피증·우울증·공황장애 앓았다" 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황혜영이 솔로 가수 준비 중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혼성 그룹 투투 출신 쇼핑몰 CEO 황혜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잘 나가던 투투에서 의외로 활동을 길게 안 하고 옮겼다"는 오만석의 말에 "남자 멤버들이 군대를 가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소속사로 옮겨 솔로 앨범을 준비했는데, 사장님이 홍보를 좀 안 좋은 방식으로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굳이 내가 있지 않아도 되는 식사, 술자리에 자꾸 불러내기에 '이렇게는 힘들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입에 담기도 힘든 욕을 하더라. 상처를 많이 받아서 집 밖으로 안 나가고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우울증, 공황장애도 굉장히 심하게 앓았었다"고 고백했다.

[방송인 황혜영. 사진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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