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고(故) 신해철의 매형 김형렬 씨가 S병원 원장에게 양심을 걸고 진실을 명확히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5일 오후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고 신해철의 사망을 둘러싸고 유족 대표 김형렬 씨, 소속사 KCA 관계자 김재형 씨, 법률대리인 서로 서상수 변호가가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김 씨는 "고인이 사망한지 열흘만에 추모관에서 영면하게 됐다. 고인의 사망과 그간의 상황은 가족들이 받아들이기엔 너무도 힘든 시간이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여러분들께서 보내준 관심과 응원 덕에 간신히 이겨낼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고인의 죽음에 대한 의혹과 사인을 명확히 밝혀내기 위해 지난 3일 국과수에서 부검을 실시했지만 아직도 상반된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 안타깝다. 이에 유가족과 소속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과사항을 상세히 말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S병원 원장님은 부디 지금이라도 전문의로서의 위용과 수술을 집도한 책임감, 의사로서의 양심을 걸고 진실을 명확히 밝히길 바란다. 아산병원 측에서는 응급수술 당시 기록을 상세히 기록해놔 감사의 말을 전한다. 본인 뿐 아니라 의료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유가족을 대신해 향후 제도 등을 통해 이와 같은 사고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부검으로 인해 한차례 미뤄졌던 신해철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에서 발인식이 치러졌으며 오전 11시께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식이 진행됐다. 고인의 유해는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경찰은 고인의 부검 결과가 나오면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 씨로부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피소된 S병원 원장 K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할 전망이다.
[고 신해철 관련 기자회견.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