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염경엽 감독이 조상우의 공 스피드에 대해 언급했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필승조인 조상우에 대해 말했다.
프로 2년차인 조상우는 올시즌 넥센 필승조로 거듭났다.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하기도 했지만 48경기에 나서 6승 2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47로 맹활약했다.
조상우의 트레이드마크는 역시 강력한 패스트볼이다. 150km를 넘나드는 공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한다. 하지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이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구속이 150km보다 떨어지는 140km 중후반대로 형성됐다.
이에 대한 염경엽 감독의 생각은 어떨까. 염 감독은 "조상우가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는 100%의 힘으로 던졌다"면서 "조상우에게 '세게 던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던질 수 있는 곳에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수석코치를 통해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염 감독은 "160km가 나와도 볼을 던지면 소용 없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도 스피드가 덜 나왔다"며 "지쳐서 구속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손승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염 감독은 "현재 상태로는 손승락이 제일 좋다"며 "시즌 때보다 구속도 잘 나오고 볼 끝도 좋다. 제일 좋을 때 구속이 150km정도인데 지금 그런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넥센 조상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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