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부바 왓슨(미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왓슨은 9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 7261야드)에서 열린 2014 WGC HSBC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최종 라운드서 연장 접전 끝 우승을 차지했다. 왓슨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6개, 이글 1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팀 클락(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왓슨은 연장전 18번홀서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그러나 클락은 버디 퍼트에 실패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왓슨은 PGA 통산 7승, WGC 통산 첫 승을 거뒀다.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0위를 차지했다. 김형성(현대자동차)은 최종합계 10오버파 298타로 63위에 머물렀다. 정진은 최종합계 31오버파 319타로 76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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