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윤석민(볼티모어 오리올스)이 친정팀 KIA 타이거즈 마무리 캠프에서 합동 훈련을 가진다.
KIA 구단은 11일 "윤석민이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KIA 선수단에 합류해 합동훈련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미국에서 돌아와 한국에서 휴식을 취했던 윤석민은 오는 12일 KIA 마무리 캠프에 합류해 오는 28일까지 KIA 선수단과 함께 내년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계획이다.
KIA 구단 관계자는 "선진 야구를 경험한 윤석민이 선수단 분위기 쇄신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민은 올 시즌 마이너리그서 23경기에 나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시즌 도중에는 어깨 통증과 팔꿈치 통증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DL)에 오르기도 했다. 또 시즌 막판 볼티모어의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지난 9월 조기 귀국했다.
[윤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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