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상무가 D리그 3연승을 내달렸다.
상무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D리그 1차리그서 고양 오리온스에 99–65로 완승했다. 상무는 개막 3연승을 내달렸다. 선두를 고수했다. 오리온스는 승리 없이 2패째를 떠안았다.
이 경기는 올 시즌 출범한 D리그 사상 첫 오프닝 경기로 치러졌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고양체육관에서 오리온스와 모비스전이 이어진다. 그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상무와 오리온스가 D리그를 치렀다. 상무는 오세근이 전역했지만, 이정현, 최진수 등 여전히 멤버 구성이 탄탄했다. 10개구단 주전급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반면 오리온스는 경기에 나설 기회가 많지 않은 저연차와 백업 위주로 경기에 나섰다. D리그 규정상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국내선수는 모두 나설 수 있다. 그러나 정규시즌을 소화 중인 주전 멤버들은 어지간해선 기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경기는 상무의 일방적인 페이스였다. 전력상 앞선 상무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내년 1월 전역을 앞둔 이정현이 3점슛 5개 포함 22점을 올렸다. 유성호가 17점, 이관희가 14점, 김현민이 13점을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임종일이 20점, 김만종이 10점 16어시스트, 박찬성이 18점, 성재준이 13점을 올렸다. 그러나 후반 들어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정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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