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아들 엔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2군 데뷔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축구영웅' 지네딘 지단(42)의 아들인 엔조 지단(19)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2군팀인 카스티야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엔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서 열린 UB쿠엔카와의 2014-15시즌 스페인 세군다B(3부리그)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현재 카스티야 감독을 맡고 있는 지단은 후반 43분 아들 엔조를 교체 투입시켰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조는 아버지 지단의 지시에 따라 열심히 뛰며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한편 지단의 네 아들 중 장남인 엔조는 2004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엔조는 올해 프랑스 19세이하(U-19)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사진 = 스페인 마르카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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