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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의 가수 이상민, 방송인 사유리가 플라잉요가 실습 중 뽀뽀를 했다.
26일 방송에서 사유리는 이상민과 플라잉요가를 배우러 갔다. 사유리는 이상민이 "옛날 룰라 때는 날씬했다"며 "사진을 보니 오빠가 아닌 것 같더라. 좀 더 살이 빠지면 옛날 모습이 돌아올 것 같았다"고 했다.
이상민은 낯선 플라잉요가에 부끄러워했고 뱃살까지 몸매가 드러나는 복장에 민망한 웃음을 터뜨렸다. 어려운 동작에는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사유리는 옆에서 "재미있다!"를 연신 외치며 즐거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물구나무 동작을 어렵게 체험한 뒤에 이상민은 "신세계를 느꼈다. 나랑 맞는 운동이다"며 비로소 만족스러워했다.
사유리는 미모의 여성 강사와 이상민이 시범을 보이자 "유부남 건드리지 마요. 선생님 뭐하는 거예요!"라며 질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의 애정은 회복됐다. 다정한 동작을 하던 중 이상민이 사유리의 요청에 볼에 뽀뽀를 한 것. 이상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요가가 금슬이 안 좋으신 분들은 한번 오셔야 한다. 볼에 저도 모르게 (뽀뽀를)하게 됐지만 하나가 된 듯한 느낌에서 나온 표현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서로의 몸을 밀착해 선보여야 하는 고난이도 동작에 도전했다. 이상민이 바닥에 드러누워 다리와 팔로 사유리를 공중으로 올려 지탱해야 하는 자세. 위로 몸이 들어 올려진 사유리는 이상민의 다리 쪽으로 허리를 굽히며 "여기 어디야? 오빠가 없어졌어. 오빠 어디야?"라고 장난을 쳐 이상민이 폭소를 터뜨렸다. 두 사람의 계속된 알콩달콩한 동작에 요가 강사는 "두 분 오늘 2세 탄생하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JTBC '님과 함께'.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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