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19금 사극 신예 송은채와 19금 사극의 여왕 조여정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송은채는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에서 어우동 역을 맡아 시대극 대표 여배우 조여정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 19금 사극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을 예정이다.
'어우동:주인 없는 꽃'은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하룻밤을 꿈꾸게 만들 정도의 미모를 지닌 한 여인이 남편에게 상처받은 후 양반이라는 신분을 버리고 어우동이라는 이름의 기녀로 변신해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조선을 뒤흔든 파격 스캔들을 그린 영화다.
명품 19금 시대극의 여배우로 첫 도전하는 송은채는 극중 양반 사대부가의 규수이자 조선 최고의 경국지색을 뽐내는 여인 혜인에서 사랑에 상처 받은 후 왕의 마음까지 흔들어 놓은 기녀로 변하게 되는 어우동으로 열연하며 그 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어우동은 실제 조선 성종 시대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실화 속 인물로서 이미 역사서 및 전작을 통해 많은 대중들이 알고 있는 인물. 이는 송은채가 이번 영화에서는 어떻게 어우동의 캐릭터를 이끌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을지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가시키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10년 개봉해 300만 관객을 끌어 모았던 조여정, 김주혁, 류승범 주연의 '방자전'은 '춘향전'이라는 고전 속 인물을 재조명하며 큰 화제에 올랐으며 2012년 조여정, 김민준, 김동욱이 출연했던 '후궁: 제왕의 첩'은 궁중의 가려진 탐욕의 모습을 재연해내 26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작의 반열에 올라섰다.
흥행 성공을 이뤘던 두 편의 19금 사극 작품에 연달아 출연했던 조여정은 극중 연기력은 물론 뇌쇄적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명실상부 시대극의 대표 여배우로 거듭났다. 이러한 조여정의 승승장구를 통해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의 송은채가 새로운 19금 사극의 기대주로 올라설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송은채와 조여정의 공통점은 또 하나 있다. 바로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동안 페이스와 그에 반전되는 완벽한 몸매. 특히 흔히 말하는 베이글녀라 불릴만할 정도의 앳된 외모와 아름다운 몸매를 소유한 송은채의 이번 첫 19금 사극 출연은 극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여주며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송은채의 첫 19금 사극 도전으로 눈길을 끄는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은 내달 개보된다.
[사진 = 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과 '후궁:제왕의 첩' 포스터]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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