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AFC 페어플레이상 수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AFC가 30일(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한 2014 AFC 시상식에서 한국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한국은 613.51점을 받아 일본에 44.09점 앞섰다. 페어플레이 점수는 국가대표팀과 각국 클럽팀이 AFC주관 대회에서 부여받은 점수로 산정된다. 페어플레이 점수에는 서포터의 활약, 경기장 준비상황, 각 경기에서 발생한 경고와 퇴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페어플레이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축구에서 페어플레이는 가장 중요한 부문이기 때문에 이번 수상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샴라니는 AFC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웨스턴 시드니(호주)는 올해의 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AFC챌린지컵에서 우승한 팔레스타인은 올해의 국가대표팀에 선정됐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