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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여정의 코믹한 모습이 공개됐다.
1일 영화 '워킹걸'(감독 정범식 제작 홍필름 수필림 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측은 완벽주의자 커리어우먼 보희 역으로 변신한 조여정의 코믹변신 스틸을 공개했다.
조여정이 맡은 보희 역은 보람, 쾌감, 만족을 오로지 회사 실적에서만 느끼는 완벽주의 커리어우먼이지만, 하루아침에 백조 신세가 되는 캐릭터다.
조여정은 영화 '워킹걸'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한 연기는 물론, 그간의 단아하고도 섹시한 이미지를 넘어서는 온몸 투혼의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중요한 프리젠테이션 현장에서 실수를 저지르고 경악하는 모습과 술에 만취하여 클라라에게 귀여운 주사를 부리는 모습 그리고 딸의 축구시합에 응원가서 과하게 오버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까지. 이번에 공개된 코믹스틸은 조여정의 다양한 모습과 캐릭터를 향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색다르게 코믹본능을 끄집어낸 열연을 펼친 조여정을 본 출연자들은 조여정에게 박수를 치며 응원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조여정을 캐스팅한 정범식 감독 또한 영화를 찍고 난 다음에 스태프들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백보희를 연기할 수 있는 사람은 조여정이란 배우 밖에 없다"고 밝히며 배우 조여정의 코믹 연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조여정과 극 중 사업파트너로 완벽한 호흡을 맞췄던 클라라는 "첫 촬영부터 서로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 조여정씨와 대본도 미리 맞춰보기도 하고, 예전부터 알던 사이라 선배로써 많은 도움을 줬다"며 친한 선후배 사이인 조여정에 대한 고마움과 신뢰를 전했다.
한편 '워킹걸'은 하루아침에 회사에서 해고당한 커리어우먼 보희와 폐업 일보 직전의 성인샵 CEO 난희의 엉뚱하고 후끈한 동업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내년 1월 개봉된다.
[영화 '워킹걸' 조여정 코믹 4단 변신 스틸. 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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