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이 올시즌 리그 베스트11에 5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프로축구연맹이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올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을 발표·시상했다.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공격수 이동국, 미드필더 이승기, 한교원, 수비수 윌킨슨, 골키퍼 권순태 등 5명의 선수를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올시즌 소속팀에서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보이고 있는 차두리(서울)은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연간 베스트11에 포함되는 영광을 얻었다. 또한 서울은 수비수 김주영과 미드필더 고명진도 베스트11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3명의 베스트11을 배출했다.
올해 K리그 클래식 득점왕을 차지한 수원의 산토스는 홍철(수원)과 함께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또한 올시즌 종반 부산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임상협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올해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은 지난해와 모든 다른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 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골키퍼 - 권순태(전북)
수비수 - 홍철(수원) 윌킨슨(전북) 김주영(서울) 차두리(서울)
미드필더 - 임상협(부산) 고명진(서울) 이승기(전북) 한교원(전북)
공격수 - 이동국(전북) 산토스(수원)
[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동국.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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