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동국이 자신의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동국은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 클래식 MVP를 수상했다. 이동국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이후 3년 만에 개인 통산 3번째 MVP를 차지했다.
올시즌 종반 부상을 당했던 이동국은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국은 이날 시상식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동국은 다음달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출전 여부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국은 "많이 좋아진 상태인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아직 근력이 많이 약해져 있다. 이상황에서 훈련을 하게되면 다시 부상이 올 수 있다. 최대한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상태를 체크하면서 훈련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지금 몸상태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이동국의 아시안컵 출전 가능성에 대해 "부상이라는 것은 본인이 느낌으로 가장 잘 안다. 의학적인 진단이 나오지만 이동국의 아시안컵을 내가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남은 기간 동안 얼만큼 회복하느냐가 중요하다. 이동국은 회복 능력도 뛰어나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동국.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