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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이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에 대한 개념 발언을 했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가수 바비킴, 방송인 사유리가 출연해 '차별이 느껴져 회사를 관두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다니엘은 "한국에서 가끔씩 몇몇 사람들이랑 얘기할 때, 잘 몰라서 그럴 것 같은데 '히틀러가 멋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 얘기는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나는 택시에서 기사 아저씨한테 그런 얘기 들으면 독일 사람으로서 내리고 싶다. 이런 얘기를 독일에서 하면 잡혀간다. 히틀러는 절대 멋있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히틀러는 어떤 면에서도 좋게 보면 안 된다. 정말 악마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호주 출신 블레어 리차드 윌리엄스가 일일 비정상으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독일 다니엘.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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