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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체육회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대전광역시에서 체육단체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 및 인권담당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관련 전문가들 사이의 상호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를 비롯하여 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 및 스포츠인권 담당자, 관련 유관기관 담당자 등 240여명을 참가대상으로 하는 이번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 워크숍은 2일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전문강사의 강의, 2014년 스포츠인권 사업결과 및 2015년 사업계획 설명, 주제별 발표, 2013년 스포츠인권 교육 우수단체 시상,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개념 및 인권 교육방법(이지성 사무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성폭력(성희롱) 예방 관련법규(이선희 강사)', '스포츠 인권향상 교육 기본방향 및 교육·상담사례(스포츠인권익센터 상담사)' 강의가 있고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3일 '폭력·성폭력 근절을 위한 체육인의 자세'란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현장에서의 성폭력을 근절시키고 스포츠인권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성폭력과 성희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스포츠인권 향상사업을 지난 2009년부터 강도 높게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도체육회에는 5인이상 7인이하, 경기단체에는 3인이상 5인이하의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을 구성하여 운영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2013년도 스포츠인권 전문인력풀 워크숍 모습.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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