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슈퍼마켓 정육점 주인이 손님을 까무러치게 만드는 동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마저 경악하게 만들었다.
영국 가십사이트 오렌지뉴스는 대형 슈퍼마켓이 새끼돼지로 '즉석 소시지'를 만드는 영상을 올려 유튜브마저 기절시켰다고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브라질의 한 슈퍼마켓은 정육 코너의 소시지 매출을 올리기 위해 아주 특별한 쇼를 펼쳤다. 영상을 보면 정육코너 주인이 대형 바구니속에 놓인 산 새끼돼지를 하나 골라 소시지 제조기에 통째로 집어넣고는 뚜껑을 닫도 손잡이를 돌린다. 그러면 안에서 소시지가 만들어져 꼭지로 소시지가 줄줄이 꿰어져 나온다. 이른바 산채로 돼지를 넣어 비육돈을 소시지로 뽑는 '즉석 소시지'.
처음 슈퍼마켓 손님들은 소시지가 기계에서 뽑혀져 나오는 것을 신기해하다, 기계통 안에 산 새끼돼지를 넣는 것으로 보고는 경악해 했다. 너무 끔찍한 장면에 대부분 손님은 진저리치며 공포스러워했고 어떤 손님들은 야만적인 정육점 주인을 공격하기도 했다. 또다른 손님은 놀란 나머지 새끼돼지를 넣은 통 안을 들여보고자 하지만, 주인이 극구 말린다.
하지만 이는 슈퍼마켓서 매출신장을 위해 벌인 판촉쇼, 즉 장난이었던 것. 실상은 한 여성이 미리 기계통안에 몰래 들어가 정육점 주인이 산 돼지를 집어넣으면 이를 받아들여 놓고, 옆에 미리 만들어놓은 소시지를 밖으로 밀어넣는다.
유튜브에서 이 영상은 순식간에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무리 장난이었더라도 동물보호단체서 보면 기절초풍할 일, 너무 끔찍한 장난이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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