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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관객 1200만명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연출한 이환경 감독이 교수로 임용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방송영화제작학부 초빙교수로 이환경 감독을 임명했다.
서울예대 출신인 이환경 감독은 이명세 박종원 감독의 조감독으로 활동하다 2004년 송승헌 정다빈 주연의 '그놈은 멋있었다'를 연출하며 감독 데뷔했다. 이후 많은 각본을 집필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각설탕' '챔프' 등을 연출했다.
'7번방의 선물'은 관객 12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흥행 4위를 기록, 이 감독은 이 작품으로 대종상 시나리오상, 청룡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영화제작학부에는 영화 '역린'의 이재규, '간기남'의 김형준 , '해결사'의 권혁재 감독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PD 등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환경 감독. 사진 = 영화 '7번방의 선물'(201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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