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4개월여 만에 복귀한다. 비록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그의 복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즈는 오는 5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일스워스 골프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여리는 히어로 월드챌린지 대회에 출전하며 필드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총상금 350만 달러를 걸고 우즈를 포함해 18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우즈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 8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이후 허리 부상을 이유로 올 시즌을 조기 종료한 바 있다.
이후 우즈는 복귀를 준비해 왔고, 새로운 스윙 코치로 크리스 코모를 선임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대회는 우즈가 어느 정도까지 몸 상태를 회복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상금 랭킹 2위인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비롯해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 등이 출전해 우즈와 함께 우승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타이거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