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 이영아 "역할 부담? 느낄 여유도 없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영아가 역할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제작발표회에는 출연배우 이영아, 고주원, 류진, 윤주희, 정준, 이시원, 홍창욱 PD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캔디형 캐릭터로, 고난을 견디며 일어서는 백장미 역을 맡은 이영아는 캐릭터 부담감에 대해 "그동안 여러 작품을 해오면서 부담감을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며 "내 역할을 해내기에도 빠듯하다. 최선을 다하는게 더 맞지 않나 싶다"라며 똑부러진 말을 전했다.

이에 류진은 "참고로 이영아가 했던 드라마가 다 대박이 났다. 영아의 운을 믿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이영아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백장미(이영아)가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돈과 일에 대한 가치, 가족애, 꿈과 사랑 등 밝고 건강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사랑만 할래'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이영아.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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