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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라이부르크가 지동원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프라이부르크의 사이어 스포츠이사는 10일(한국시각) 독일 바디체차이퉁을 통해 지동원에 영입 가능성을 나타냈다. 사이어 이사는 "우리의 목표는 메메디의 파트너를 찾는 것"이라며 공격수 영입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특히 "지동원은 재능있는 선수"라며 지동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독일 키커는 지난달 '프라이부르크가 1월 영입 대상에 지동원을 올려 놓았다'고 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동원의 영입을 위해 어느정도의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것이 관건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와 4년 계약을 했던 지동원의 가치는 150만유로(약 2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독일 현지 언론은 지동원이 도르트문트에서 6개월 가량 더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동원은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도르트문트 리저브팀 경기에만 5차례 출전했다. 지동원 영입에 관심을 보인 프라이부르크는 2승7무5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올시즌 리그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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