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파죽의 21연승을 달리며 클럽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레알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모로코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서 혼자 2개의 도움을 기록한 호날두의 맹활약을 앞세워 '북중미 챔피언' 크루스 아술을 4-0으로 대파했다.
호날두, 베일 등이 총출동한 가운데 레알은 전반 15분 라모스 헤딩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36분에는 벤제마가 추가골로 점수를 벌렸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40분에는 라모스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러나 카시야스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승기를 잡은 레알은 후반 5분 호날두의 크로스를 베일이 머리로 집어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후반 27분 이스코가 팀의 네 번째 골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결승에 오른 레알은 오는 21일 산 로렌소(아르헨티나)와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