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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힙합 그룹 M.I.B 강남이 친구를 골려주기 위해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와 친하다는 거짓말을 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년 만에 일본 집을 방문한 강남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전현무와 어릴 적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친 이모처럼 따르는 어머니의 친구 집을 찾은 강남은 그의 딸 쇼코가 정용화를 좋아한다고 하자 "용화한테 전화해주겠다"며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연락 마지막으로 한 게 언제냐?"고 물었고, 강남은 "그저께다"라며 정용화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여기 지금 팬이 있는 데 잠깐 전화 좀 받아줘"라며 잔뜩 기대에 부푼 쇼코에게 휴대폰을 넘겼다.
이에 쇼코는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이내 표정이 굳었다. 강남이 장난을 친 것. 강남은 이어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솔직히 고백했고, 울컥한 쇼코는 그런 강남에게 "너 죽을래?"라며 주먹을 불끈 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전현무.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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