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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 미쓰라진(31·최진)이 배우 권다현(29·권민서)와 열애를 공개하며,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끈다.
미쓰라진은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시사회에 권다현의 손을 꼭 잡고 포토월 앞에 섰다.
미쓰라진이 취재진의 취재가 예상되는 곳에서 권다현의 손을 잡고 데이트에 나섰다는 것은 둘 사이를 자연스럽게 공개하겠다는 의도가 숨겨져 있기에 이 같은 행보는 눈길을 끈다.
보통은 기자에 의해, 때로는 목격한 네티즌들에 열애 사실이 밝혀져 인정하거나, 열애설이 불거지더라도 각자의 이유로 인해 열애인정을 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한 까닭에 이번 미쓰라진과 권다현의 자연스러운 열애 공개는 크게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 양 측은 이날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 같은 깜짝 공개에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들 역시 둘 사이를 축복해 주는 분위기다.
미쓰라진의 경우, 멤버인 타블로와 DJ투컷츠가 이미 유부남인데다 예쁜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최근 진행된 단독 콘서트에서 '결혼을 언제 할거냐'는 팬들의 질문에 "저도 생각하고 있다"고 답한 바 있어 이번 열애 공개가 곧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겠냐는 시선도 있다.
미쓰라진은 에픽하이 정규 8집 '신발장'으로 컴백해 큰 사랑을 받으며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이다.
권다현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패션잡지 모델 활동을 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06년 단편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 '기다린다' 등에 출연했고, 이듬해 2007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2009년 '천추태후', '시티홀'에 출연한 바 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 미쓰라진(왼쪽)과 배우 권다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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